한인노인봉사회…풍성한 설 경로잔치

“북핵 문제 해결되고 한인사회 번영하길”
제리 코널리 연방의원, 한인들에 덕담

10일 설맞이 경로잔치에서 제리코널리 의원(앞줄 오른쪽에서 5번째)이 윤희균 미주한인노인봉사회장과 김옥순 사무총장, 전경숙 이사장(앞줄 오른쪽에서 6, 7, 8번째)에게 감사증을 전했다.
미주한인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가 10일 서울장로교회(목사 정은혁)에서 제11회 설맞이 경로잔치를 열었다.

행사는 1부 회장 인사 및 격려사, 2부 공연, 3부 윷놀이 대회로 이어졌다. 행사를 주최한 윤희균 회장은 “우리 민족은 설날에 웃어른에게 세배하고 복과 무병장수, 만사형통의 덕담을 나눴다”며 “이민생활 하면서 고향 집과 정겨운 설 풍속을 잊고 살기 쉬운데, 언제까지나 잊어서는 안 될 것은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정신”이라고 말했다.

제리 코널리 연방하원의원은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하며 격려사를 시작했다. 그는 “전쟁을 겪으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던 한국이 경제성장을 이뤄 겨울올림픽을 개최하며 빛나는 모습을 보니 감동적”이라며 “북핵 문제도 평화롭게 해결되고, 한인 커뮤니티도 더욱 번영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널리 의원은 윤희균 회장과 전경숙 이사장, 김옥순 사무총장에게 감사증서를 전했다.

데이빗 마든 주상원의원은 격려사에서 “미국의 동맹국은 많지만, 진정한 친구는 여러분들”이라고 말했고, 그레이스 한 울프 헌던 시의원은 “여러분의 희생으로 우리 차세대들이 좋은 삶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동기 총영사는 “설날을 맞아 마음의 정을 듬뿍 나누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이재수 워싱턴평통 간사는 “그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잘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고 격려사를 했다. 한세영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장은 “이민 1세로 미국에서 고생하신 여러분의 남은 생애를 하나님이 보호하고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고, 정은혁 서울장로교회 목사는 “귀한 손님을 모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2부 공연에서는 사물놀이단(단장 문정오)과 글로리아 크로마하프단(단장 김영란), 리듬체조 봉사회(위원장 조미경), 아리스 색소폰 앙상블(단장 김상용), 하와이 훌라댄스단(단장 변정숙), 에벤에셀 중창단(이순애 외), 하모니카 앙상블(김성길 외) 등이 공연했다. 3부는 윷놀이대회와 복권추첨 행사로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H마트와 롯데마켓, 임종국 신경내과 등이 후원했다.


심재훈 shim.jaehoon@koreadaily.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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