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 피해 한인들을 돕는다

한미경찰협회 오는 18일 출범
초대 회장에 김남현씨

“범죄나 일상생활에서 각종 피해를 보았지만, 언어적인 불편으로 어려움을 겪는 한인들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는 18일(일) 출범하는 한미경찰협회(Korean-American Officer of Peace Society, KOPS)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김남현(사진) 회장의 말이다.

 볼티모어시와 하워드카운티에서 경찰로 활동한 김남현 회장은 “메릴랜드 지역 한인 경찰들을 중심으로, 한인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경찰협회를 창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KOPS에 참여하는 경찰은 볼티모어시와 카운티, 하워드, 몽고메리, 프린스조지스카운티 한인 경찰관 중 이중언어를 구사하는 이들이다.

 김 회장은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이 대부분 언어 장벽을 가지고 있다”면서 “한국말을 잘해야 불편함 없이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우선 이중언어 구사 한인 경찰관 중심으로 협회를 꾸렸다”고 밝혔다.

 또 한인 밀집 지역이나 비즈니스 밀집 지역 경찰들이 대거 협회에 참가하는 만큼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현 회장은 “KOPS 소속 경찰이 대부분 현직이기 때문에 과속 단속이나 음주 운전 적발에 따른 행위 등은 도움을 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KOPS 초대 이사장은 한상준 전 워싱턴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이 내정됐다.

 10살 때 볼티모어 카운티로 이민 온 김남현 회장은 1985년 볼티모어시 경찰로 활동을 시작해 2008년 하워드로 옮겨 2010년까지 25년간 재직했다. 특히 볼티모어 시경 재직 시 경찰 내 한인 담당관으로 활동했다.

 한편, 한미경찰협회 출범식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엘리컷시티에 있는 옛날옛적 식당에서 한다.
 ▷문의: 443-604-6520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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