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법안 끝내 부결

VA 상·하원 조정실패
MD, 문자메시지 벌금 확대 추진

버지니아 주의회가 운전 중 손을 이용한 휴대전화 사용을 전면 금지하려던 법안이 막판 상하원에서 내용 조정실패로 끝내 부결됐다.
 
주 의회는 지난 10일 상하원을 통과한 법안 내용을 조정하던 중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하원 안은 운전 중 부주의한 행위 전부, 이에 반해 상원 안은 손을 이용한 휴대전화 사용 금지만을 담고 있었다. 법안 부결에 따라 버지니아주는 운전 중 문자메시지를 금지한 법규만 현행대로 적용하게 된다.
 
반면, 인근 메릴랜드는 지난 2013년 운전 중 손을 이용한 휴대전화 사용 전면 금지에 이어 문자 메시지 벌금을 500달러로 올리는 안을 통과시키는 등 규제 강도를 높이고 있다.
 
주 하원은 지난 8일 운전 중 휴대폰을 이용해 문자메시지를 보내는 행위가 적발될 경우 벌금 500달러를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키면서 현행 첫 번째 적발 75달러, 두 번째 125달러, 세 번째 175달러의 벌금 부과법을 폐지했다.
 
프랭크 터너 의원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을 중지시키기 위해서는 강력한 제재밖에 없다”면서 벌금 폭탄 법안을 상정, 처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심재훈 shim.jaehoon@koreadaily.com 기자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오늘의 핫이슈

핫딜 더보기

이 글을 공유하려면 링크를 복사하여 붙여넣으세요.
복사를 누르시면 자동 복사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