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브론 제임스를 미국 교육부 장관으로"

르브론 제임스
미 프로농구 슈퍼스타 르브론 제임스 대 연방 교육부 장관 벳시 데보스. 공통점이 전혀 없어 보이는 이 두 사람이 교육부 장관 자리를 놓고 경쟁 한다면 미국 시민들은 누굴 뽑을까.

적어도 1만6,000명 이상의 사람들은 르브론 제임스(33)가 데보스(60) 보다 교육부 장관으로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온라인 청원사이트 케어2(care2.com)에 "르브론 제임스를 미국 교육부 장관으로"라는 주장의 청원이 제기됐다.

청원을 주도한 이는 억만장자 데보스 보다는 농구선수 제임스가 미국 교육 시스템에 더 나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교육부 장관 교체를 요구했다.

청원자들은 "공립학교에 한 발짝도 들여 보지 않은 데보스가 교육부 장관으로서 학생들을 위해 일하기는 커녕 학부모와 교사들에게까지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제임스에 대해서는 "지난달 30일 고향 오하이오 주 애크런에 가정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 I Promise'(아이 프로미스) 초등학교를 개교했다"며 기대를 표했다.

'르브론 제임스 가족 재단' (LeBron James Family Foundation)이 설립한 ' I Promise' 학교는 3, 4학년 두 개 학년으로 문을 열었지만 앞으로 학년 범위를 점차 넓혀갈 방침이다.

제임스 재단은 "'I Promise' 학교 졸업생 전원에게 대학 학비를 지원하고, 전교생에게 무료 자전거와 헬멧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공식 인가를 받은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집중 교육) 학교인 'I Promise'는 40명의 교사를 채용하고 학생들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원서에는 8월 9일 오후 4시 현재 1만6,144명이 지지 서명을 했다.

Care2 서명은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워싱턴 타임스는 "지난 2015년 뉴욕 브로드웨이 출신 작가들과 연기자들이 이 청원을 통해 인디애나 주를 상대로 종교 자유법 개정을 이끌어낸 일이 있다"고 전했다.

Kevin Rh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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