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한인 도전자들, '절반의 성공'

MD 마크 장-데이비드 문 의원 당선
토마스 오, 황재성, 그레이스 한 울프 등 고배 마셔

메릴랜드주 하원의원 자리를 지킨 마크 장
데이비드 문
중간선거에 나선 한인 정치인들 중 데이비드 문, 마크 장 후보를 제외하고는 전원 낙선했다. 재선에 나선 그레이스 울프 한 의원도 고배를 마셔 한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메릴랜드주 주하원의원인 데이비드 문 의원(민주, 제20선거구)과 마크 장 의원(민주, 제32선거구)이 모두 당선됐다.

메릴랜드주는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는 상원 선거구 47곳에서 한명씩 모두 47명, 중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는 하원 선거구 47곳에서 두세명씩 모두 141명을 선출한다.

실버스프링, 타코마 파크, 화이트 옥스 등의 지역을 선거구로 두고 있는 장의원은, 세명의 의원을 뽑는 선거구에 민주당 후보만 세명 입후보해 무투표 당선됐다.
그는 지난 2014년 선거에서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2위로 통과하고 본선거에서는 29.3%를 득표해 3위로 당선됐으나, 지난 예비선거에서는 28.19%로 당당히 1위로 통과했었다.

그렌버니, 포트 미드 등을 관할하는 제32선거구에는 마크 장 의원을 포함해 6명의 후보가 등록해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예비선거에서는 22.28%로 1위로 통과한데 이어 본선거에서도 20.77%로 1위 당선의 영예를 얻었다.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으로, 주상원 제16선거구에 출마하는 중국계 수잔 리 의원(민주)도 79.81%를 얻어 무난히 당선됐다.

하지만 버지니아 연방하원 8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토마스 오 후보(공화)는 현직인 도날드 베이어 의원(민주)의 아성을 넘지 못하고 23.66%로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몽고메리 카운티 쉐리프 선거에 나선 황재성 후보(공화)도 24.3% 득표에 그쳐 현직인 데런 포프킨 쉐리프(민주)에게 크게 패했다.

하워드 카운티 카운슬 의회 제4선거구에 출마한 리사 김 후보(공화)는 30%를 득표해 낙선했다. 하워드 카운티 검찰총장 선거에 나선 김 연 올드햄 후보(공화)는 38%를 득표했으나 리치 깁슨 후보(민주)에게 패배했다.

통합선거를 통해 선순위자 6명을 가리는 버지니아 헌던타운 카운슬 의회 의원 선거에 나선 그레이스 울프 한 커닝햄 의원은 8위(8.47%)로 낙선했다. 커닝햄 의원은 최근 다른 후보와의 선거소송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기도 했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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