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VA 합격자 9900명, 대기자 4177명

3788명 최종 합격 예상

by 버지니아대학(UVA)
버지니아대학(UVA) 올 입시지원자가 4만8000여 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5% 이상 급증했다.
코로나 펜데믹 영향으로 SAT 등의 시험성적 제출 의무규정이 풀리면서 공통지원서 지원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UVA와 메릴랜드대학, 윌리엄 앤 메리 대학 등은 향후 2년간의 입시에서도 SAT 시험을 의무화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현상은 일부 명문대학에 그치지 않는다. 거의 모든 대학의 지원자가 급증했다. 윌리엄 앤 메리 대학도 1만7400명이 지원해 작년보다 23% 증가했다.
하지만 지원자가 많았다고 해서 실제 등록생도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힘들다.
UVA는 지원자의 21%인 9900명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냈다. 이외에도 4177명의 웨이팅 리스트 동의를 받았으나, 올해 입학등록생 목표를 3788명으로 잡고 있다.
그레그 로버츠 UVA 입학처장은 “올여름 실제 입학허가서를 받아들일 학생이 얼마나 될지 전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펜데믹으로 인해 대학의 재정지원 능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학생과 가족의 본인부담금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펜데믹으로 인해 인스테이트 학생들도 급증했다. 예년보다 훨씬 많은 학생들이 지원하면서 합격통지서를 받지 못한 학생도 늘었다.
로버츠 입학처장은 “많은 지원자와 가족이 낙방소식에 가슴 아파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위로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UVA의 흑인 합격생은 1180명으로 작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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