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토트넘 경질 2주 만에 AS로마 지휘봉

다음 시즌부터 부임, 계약기간 3년



2주 전 토트넘에서 경질된 모리뉴 감독이 AS로마 지휘봉을 잡는다. 사진은 손흥민이 모리뉴에게 남긴 작별인사. [사진 손흥민 인스타그램]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사령탑에서 물러난 조제 모리뉴(58·포르투갈) 감독이 불과 2주 만에 재취업에 성공했다.

이탈리아 AS로마 구단은 4일(한국시각) "모리뉴 감독이 다음 시즌부터 지휘봉을 잡는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 3년이다. 파울로 폰세카 현 로마 감독은 올 시즌을 끝으로 떠난다. 로마(승점 55)는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7위에 머물러있다. 리그는 4경기 남았다.

이로써 모리뉴는 15일 만에 차기 행선지를 확정했다. 그는 지난달 9일 토트넘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됐다. 모리뉴 감독은 로마 구단을 통해 먼저 "이 훌륭한 클럽을 이끌 수 있고, 그들의 비전을 함께 할 수 있게 선택해 준 구단주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구단주와 단장을 만난 뒤 구단을 위한 그들의 야망이 어느 정도인지 바로 알 수 있었다. 그들의 야망과 의지는 내게 늘 동기를 부여했던 것과도 같다. 우리는 함께 앞으로 몇 년 동안 위닝 프로젝트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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